초록우산 서울시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문교정)에서는 지난 8월 26일 (화) 12시, 2014년 제3차 일반위탁부모 자조모임을 진행하였다.
종로구 관훈동 한정식 집 ‘누리’에서 진행된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총 13명의 위탁부모가 참여하였으며, 신규 위탁부모를 소개하고 센터의 일정 및 공지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가장 최근 아동과 위탁 연계된 위탁모가 위탁초기 아동 양육에 있어서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아동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상호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동의 사회 환경과 성격마다 차이는 있지만 아동이 위탁 초기, 위탁가정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위탁모가 바라는 아동의 모습을 생각하지 말고 아동의 속도에 맞춰서 위탁모가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아동이 성장하면서 위탁가정과 친가정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경우,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친가정 만남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한 위탁모는 자조모임에 나와 자신이 아동을 양육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자조모임에 참여한 위탁부모들이 상호 어려운 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서울시가정위탁지원센터 강나현 02-325-9080 >